경기도는 올 1월부터 11월까지 경기일자리센터를 통해 구직에 성공한 취업실적이 10만7천478명으로 전년 동기(7만9천222명) 대비 35.7%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구직자가 집 주변에서 쉽게 일자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주민센터 63개소에 85명의 직업상담사를 배치하는 등 취업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오산시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저녁시간대로 확대 운영하고 동두천시는 관내 기업체, 음식점, 아파트, 어린이집, 병원 등 950개소에 무료 구인안내 공문을 발송하여 생활 밀착형 일자리를 발굴했다.
또 일자리센터는 지난 9~11월에 집중된 각종 계층별 취업박람회 행사와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파주시는 지난 10월 채용박람회를 열어 1천113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찾아 10.3%의 취약계층이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