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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구, 男에페 개인전 ‘金찌르기’

김희강과 접전 15-14 짜릿한 1점차 승리 시즌 3관왕

 

■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

김승구(화성시청·사진)가 올 시즌 마지막 전국펜싱대회인 제53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남자부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김승구는 25일 강원 양구문화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남자부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김희강(전북 익산시청)을 맞아 접전 끝에 15-14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고 개인전 우승배를 들어올렸다.

지난 5월 제42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일반 에페우승으로 지난 2008년 이후 5년 만에 국내 무대 개인전 정상에 오르며 재기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던 김승구는 9월 제18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남자부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에 이어 시즌 3관왕으로 2013년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8강전에서 마세건(청주대)을 15-10으로 여유있게 물리친 김승구는 준결승에서 박상영(경남체고)을 15-12로 제압했다.

또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이라진(인천광역시중구청)이 임수현(익산시청)을 15-8로 꺾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라진은 앞서 8강과 준결승에서 서혜리와 이희라(이상 안산시청)를 각각 15-4와 15-9로 따돌리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밖에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황병열(안산시청)이 결승에서 2012 런던올림픽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에 14-15로 석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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