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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빈 알파인스키 2관왕 MVP

알파인 1부 여초 5·6학년부 대회전·회전 우승
이지원, 여초 1·2학년부 2년 연속 2관왕 등극

 

‘한국 여자 알파인스키 유망주’ 유효빈(서울 여의도초 6년)이 중재배 제7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에서 알파인스키 회전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 등극하며 알파인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또 ‘여자 알파인스키 꿈나무’ 이지원(구리 구지초 2년)도 회전에서 1위에 오르며 2년 연속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관련 화보 24면

유효빈은 7일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리조트 애니카슬로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알파인스키 1부 회전 여자초등 5·6학년부에서 1·2차전 합계 1분25초90을 기록하며 김서현(서울 거원초 6년·1분31초95)과 신경아(인천 명선초·6년·1분35초41)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대회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한 유효빈은 이로써 처음으로 중재배 2관왕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유효빈은 또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2개 종목 남녀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알파인 여자부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1부 회전 여초 5·6년부 1회전에 41초96으로 신효임(서울 계성초 6년·43초95)과 김서현(46초24)을 꺾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유효빈은 2회전에서도 43초94로 김서현(45초71)과 신경아(47초55)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만 치른 회전 여초 1·2학년부에서는 이지원이 44초40의 기록으로 이민서(파주 문산동초 2년·51초97)과 정희원(서울 덜위치칼리지 2년·54초04)를 제치고 1위에 입상하며 전날 대회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 대열에 합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관왕에 등극했다.

알파인 회전 남초 5·6학년부에서는 박지훈(서울 오류남초 6년)이 1, 2회전 합계 1분26초96으로 김시원(대구 본리초 5년·1분30초81)과 김건호(부산 혜화초 5년·1분31초17)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녀초등 3·4학년부에서는 대회전 우승자 강민규(경남 제산초 4년)와 이시은(서울 리라초 4년)이 각각 합계 1분30초04와 1분39초28로 나란히 2관왕이 됐으며, 1회전만 치른 남초 1·2학년부에서는 허도현(서울 경기초 2년·48초60)이 패권을 안고 대회전·회전을 석권했다.

이밖에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4㎞ 남녀초등 5·6학년부에서는 전날 3㎞ 우승자인 전성민(강원 도암초 5년)과 이지예(도암초 6년)이 각각 9분08초8과 9분11초0의 기록으로 나란히 2관왕에 올랐고, 클래식 3㎞ 남녀초등 3·4학년부에서는 이정후(도암초 4년·7분44초1)와 유설희(전북 무주초 4년·9분16초6)가 전날 2㎞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클래식 2㎞ 남녀초등 1·2학년부에서는 김민승(전북 설천초 2년·8분06초4)과 최유리(전북 부남초 2년·7분50초9)가 나란히 1위로 골인했다.

한편, 알파인스키 남초부 최우수선수로는 허도현이 선정됐고, 크로스컨트리에서는 전성민과 이지예가 각각 남녀부 MVP가 됐다.

/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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