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24.7℃
  • 서울 25.5℃
  • 흐림대전 26.8℃
  • 흐림대구 27.0℃
  • 구름많음울산 25.4℃
  • 흐림광주 26.4℃
  • 흐림부산 25.1℃
  • 흐림고창 27.6℃
  • 흐림제주 28.1℃
  • 흐림강화 23.7℃
  • 흐림보은 25.2℃
  • 흐림금산 26.6℃
  • 흐림강진군 26.0℃
  • 구름많음경주시 25.5℃
  • 구름많음거제 25.8℃
기상청 제공

선수들과 6~10초差 압도적 기량

 

이 지 원 알파인 1부 여초1·2년부 2관왕

“작년에 이어 올해도 2개 종목 모두 1위에 올라 기뻐요. 내년에는 4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여자초등 3·4년부 정상에 오르고 싶어요.”

7일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애니카슬로프에서 벌어진 중재배 제7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 최종일 알파인 1부 여초 1·2년부 회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전날 대회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른 이지원(구리 구지초 2년)의 소감.

첫 출전이었던 지난해 만 7세의 나이로 대회 여초 1·2년부 대회전과 회전을 석권, 역대 최연소 우승 및 2관왕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던 이지원은 이로써 2년 연속 대회 2관왕에 등극하며 ‘스키 유망주’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키 137㎝로 1년 새 7~8㎝ 가량 훌쩍 자란 반면 체중은 3㎏ 가량 감량해 전년보다 체격 조건과 부족했던 스피드를 기른 이지원은 대회전 및 회전에서 2~3위권 선수들과 평균 6~10초 가량 차이나는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이지원은 “제95회 전국동계체전 스키 경기도 대표 선발전도 잘 치러 동계체전에 출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가 돼 세계무대를 누비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김태연기자 tyon@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