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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빙상 남중부 이틀 연속 대회新

3천m 이어 5천m 우승 ‘男 빙상 유망주’ 이름값
박지우 여중 3천m· 박기웅 남고 1천500m 정상

■ 회장배 전국남녀스피드스케이팅

‘한국 남자 빙상 유망주’ 김민석(안양 평촌중)이 제44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 남자중등부 경기에서 이틀 연속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등극했다.

김민석은 8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5천m에서 6분53초8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이해영(7분27초10)과 박준형(7분42초84·이상 의정부중)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자신이 작성했던 대회기록(7분05초82)을 11초93 단축하며 대회신기록을 작성한 김민석은 이로써 전날 남중부 3천m에서 3분58초12의 새로운 대회기록(종전 4분10초26)으로 우승한 데 이어 대회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중부 3천m에서는 1천m 준우승자 박지우(의정부여중)가 4분28초96으로 1천m 1위인 엄채린(평촌중·4분29초70)과 김하은(양주백석중·4분33초64)에 앞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고부 1천500m에서는 박기웅(의정부고)이 1분54초56으로 박주영(서울 동북고·1분55초49)과 김한송(강원고·1분56초60)을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초 3·4년부 2천m에서는 김동혁(수원 선행초)이 3분06초54로 우승하며 전날 1천500m에 이어 2관왕이 됐고 여고부 3천m에서는 우지현(의정부여고)이 4분29초65로 같은 학교 김민화(4분42초04)와 강효진(4분45초57·이상 의정부여고)를 물리치고 1위에 입상했으며, 남녀초등 5·6년부 2천m에서는 박건수(의정부 경의초·2분59초31)와 서휘민(안양 벌말초·3분03초23), 남초 3·4년부 1천m 차의륜(성남 서현초·1분31초91)도 각 종목 1위로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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