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종면 출신의 정기성(63·사진)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교수가 9일 언론에 자료를 배포하고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 교수는 자료에서 “지금까지 구태 의연한 광주를 새로운 관점에서 거듭나게 할 리더십으로 광주를 가꾸고 싶다”면서 “광주시를 광주주식회사라는 큰 틀로 이끌고 공무원은 행정을, 시장은 사장으로 광주를 잘사는 도시로 만들어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 이끌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팔당호와 경안천을 관광자원화 하는 ‘국제 수변 생태 관광 엑스포 유치’, 상설 중소기업 제품 전시장 건립 등을 담은 ‘중소기업 발전’, 국제 태권도 학교 유치와 유아에서 성인까지 최고의 교육 인프라 건설을 담은 ‘교육 중심, 광주시 건설’, 박근혜 정부의 화두인 ‘복지를 실천하는 광주시’, ‘호텔 및 컨벤션 시설 유치’, ‘시정 자문위원회 활성화’, 마을길 및 교통망 등 ‘SOC 확충’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