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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선, 男에페 개인전 ‘金찌르기’

레그나노 세계펜싱월드컵대회

‘한국 남자 펜싱 에페의 간판’ 정진선(30·화성시청)이 국제펜싱연맹(FIE) 2014 레그나노 세계 펜싱월드컵대회에서 남자 에페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정진선은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그나노에서 벌어진 세계 펜싱월드컵(Coupe de monde) 남자부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프랑스의 장-미첼 뤼스네를 15-6으로 여유있게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에페 동메달리스트이자 2013 제6회 톈진동아시아경기대회 에페 2관왕인 정진선은 이로써 올해 처음으로 열린 FIE 펜싱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2014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특히 자신의 생일(1984년 1월 24일) 기간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으며 30번째 생일을 자축했다.

64강 토너먼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정진선은 16강과 8강에서 세르게이 비다(러시아)와 울리히 로베이리(프랑스)를 연달아 15-9로 물리친 뒤 준결승에서 다니엘 예렌(프랑스)을 15-14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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