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는 18일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소재 경기체육고등학교에서 ‘2014 경기도 줌마탐험대 면접 및 체력테스트’를 실시했다.
오는 5월 중 네팔 히말라야 랑탕(해발 5천m)으로 원정을 떠나 경기도 아줌마의 힘을 세계에 널리 알릴 줌마탐험대원을 선발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면접 및 체력테스트는 선정과정에서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위해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등산연합회 임원과 외부인사 및 산악전문인 등 총 4명의 면접위원이 심사를 했다.
도내 23개 시·군에서 모인 총 47명의 줌마탐험대 지원자들은 산행을 위한 기본지식과 관련한 질의응답 방식의 1차 면접을 마친 뒤 단거리(100m)와 중거리(400m) 달리기를 통한 심폐지구력 측정, 윗몸일으키기와 오래매달리기를 통한 근지구력 등 2차 체력테스트를 받았다.
도생활체육회와 도등산연합회는 이번 면접 및 테스트를 통해 25명의 지원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추후 원정 준비를 위한 1~6차 하중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가한 도전자들이 자랑스럽다. 줌마탐험대원들이 히말라야 원정을 통해 자신을 극복하는 힘을 키우고 경기도민들의 생활체육 등산문화를 이끌어갈 선도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