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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훈·채수경 금빛물살 남녀高 접영 200m 우승

■ 김천전국수영대회

위대훈(안양 신성고)과 채수경(부천 도당고)이 제4회 김천전국수영대회 남녀고등부 접영 200m에서 대회기록을 작성하며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위대훈은 24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남고부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04초67의 대회기록(종전 2분06초62)을 작성하며 신현서(서울 경기고·2분05초71)과 전현진(경기체고·2분06초21)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 접영 200m 결승에서는 채수경이 2분17초46의 대회기록(종전 2분22초26)을 세우며 이정민(2분17초57)과 이하얀(2분18초41·이상 서울 창덕여고)에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일반 자유형 400m에서는 전현범(안양시청)이 4분01초53의 대회기록(종전 4분02초32)으로 피승엽(전북 전주시청·4분02초40)과 김수민(인천광역시청·4분06초65)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으며 여일반 배영 50m에서는 최재은(수원시청)이 30초21의 대회기록(종전 31초05)으로 오소영(부천시청·30초80)과 이지선(경북도청·30초98)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녀초등부 배영 50m의 남태우(평택중앙초)와 김윤경(수원 신곡초)은 각각 31초64와 32초45의 기록으로 1위에 입상했으며 여유년부 배영 50m 전수류(군포 당정초·37초62)와 남일반 배영 50m 안정수(부천시청·26초65)도 각 종목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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