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학교바로세우기경기연합 등 몇몇 단체들이 ‘경기도 올바른 교육감 선출위원회’를 구성하고 도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나섰다.
이로써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 작업을 시작한 ‘2014 행복한 경기교육희망연대’에 이어 반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의 단일화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학교바로세우기경기연합과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경기학교사랑학부모회 및 인성학교 등 단체들이 참가한 ‘경기도 올바른 교육감 선출위원회’는 13일 출범식을 열고 역대 가장 많은 후보들이 출마를 예고하고 있는 경기도교육감 반 진보 후보 단일화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김규영 학교바로세우기경기연합 회장은 “진보진영에서 이미 후보단일화를 시작한 만큼 지난번 도교육감 선거 당시 처럼 후보자 난립은 피해야 할 것으로 생각돼 단일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올바른 교육감 선출위원회’는 13일 출범식 이후부터 각 후보자들에게 단일화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