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섭(용인고)이 2014 전국종별테니스대회에서 남자 16세부 단식과 복식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임민섭은 지난 21일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자 16세부 단식 결승에서 팀 동료 이정헌을 세트스코어 2-0(6-2 6-1)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이정헌과 함께 남 16세부 복식 패권을 안았던 임민섭은 이로써 대회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또 여 16세부 단식에서는 박은영(성남 정자중)이 김다예(경북 경산여중)에 짜릿한 2-1(6-7, 6-2, 6-2) 역전승을 거두고 1위에 올랐으며 남녀 14세부 단식에서는 유진석(김포 대곶중)과 박주희(여주여중)가 안명제(강원 양구중)와 이은혜(안양서여중)를 각각 세트스코어 2-0(6-1, 6-0), 2-0(6-3, 6-1)으로 완파하고 나란히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