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우(화성 홍익디자인고)가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레슬링 남자고등부 85㎏급 2관왕에 올랐다.
박제우는 지난 18일 파주시민회관에서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도대표 1차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고부 자유형 85㎏급 결승에서 하일수(경기체고)를 6-4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85㎏급 패권을 안았던 박제우는 이로써 자유형도 석권하며 대회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또 남고부 자유형 76㎏급에서는 홍현종(성남 서현고)이 조대찬(경기체고)을 9-4로 꺾고 역시 그레코로만형 76㎏급 우승에 이어 양형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97㎏급 최원진(파주 봉일천고)은 조영우(홍익디자인고)를 6-1로 꺾고 패권을 안았고 남고부 63㎏급 최호정(홍익디자인고)은 최하림(봉일천고)에 10-0 테크니컬 폴승을, 58㎏급 안형균(봉일천고)은 박상현(홍익디자인고)을 10-0 테크니컬 폴승으로 각각 물리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