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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체육 유망주 종합우승 향해 뛴다

 

‘한국 최고 철인’ 꿈꾸는 유망주

⑦ 트라이애슬론

박광준(경기체중)


박광준은 미래 ‘대한민국 최고의 철인’을 꿈꾸는 남자중등부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유망주다.

수원 서평초 3학년때부터 수영 선수로 활약한 박광준은 2012년 경기체중에 진학한 이후 어성선 감독교사의 권유로 트라이애슬론으로 종목을 전환했다.

수영(400m), 사이클(10㎞), 육상(2.5㎞) 등 3개 종목을 소화하는 트라이애슬론은 처음이었지만 박광준은 탁월한 심폐지구력을 바탕으로 남다른 재능을 발휘, 지난해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 삼성출판사배 개인전 2위, 문광부 대회 개인전 3위 등 꾸준히 입상 실적을 남기며 차곡차곡 실력을 길러왔다.

이번 대회 남중부 개인전 유력한 우승 후보인 박광준은 같은 학교 1년 후배인 김성찬(2학년)과 김민태(가평 설악중) 등과 팀을 이룬 남중부 단체전까지 2관왕을 노린다.

박광준은 “함께 대회를 준비한 엄솔지, 남기현(이상 2학년), 윤예서(1학년) 등 경기체중 팀 동료로 이뤄진 여중부 단체전 대표팀과 함께 단체전 동반 우승을 달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2분30초대 부별 기록 돌파 목표

⑧ 사이클

주믿음(의정부중)


주믿음은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이클 남자중등부에서 3관왕을 바라보고 있는 기대주다.

현역 경륜 선수인 아버지 주석춘 씨의 권유로 지난 2012년 의정부중 사이클부에 입단하며 사이클에 입문한 주믿음은 전국무대 데뷔전인 지난해 제42회 소년체전 남중부 2㎞ 개인추발에서 1위에 오르며 남다른 재능을 뽐냈다.

이후 양양 KBS배 사이클대회 최우수신인상, 국민체육공단 이사장배 1위 등 남중부 독보전인 활약으로 2㎞ 개인추발 종목을 석권해 왔다.

특히 지난달 막을 내린 제31회 대통령기 사이클대회에서는 남중부 2㎞ 개인추발, 3㎞ 단체추발, 단체 스프린트 3개 종목 1위로 3관왕에 올라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타고난 체력과 또래 답지 않은 대범함, 침착함이 큰 강점인 주믿음은 2㎞ 개인추발 개인최고기록(2분32초00)만 유지한다면, 우승이 유력하다.

주믿음은 “경기도 선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 단체 종목에서도 꼭 금메달을 따고 싶고 개인적으로는 2분30초대의 부별 기록을 돌파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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