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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솔 여자일반부 트랙 2관왕 ‘빠른 걸’

100·200m 패권 … 오선애, 여고부 2관왕 영예
한국기록 보유자 김국영, 남일반 100m 금메달
전국 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정한솔(김포시청)이 제43회 전국 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여자일반부 트랙 2관왕에 올랐다.

정한솔은 지난 3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2014년도 육상 국가대표 선발전과 제22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선발대회를 겸해 막을 올린 대회 첫 날 여일반 100m 결승전에서 12초02의 기록으로 팀 동료 박소연과 같은 시간대에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사진 판독에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한솔은 이튿날 열린 대회 이틀째 여일반 200m 결승에서도 24초61의 기록으로 박소연(24초95)과 박수산나(충남 논산시청·25초04)를 제치고 우승, 대회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또 여고부 100m 결승에서는 오선애(성남 태원고)가 12초39로 김예지(경기체고·12초41)와 우미숙(용인고·12초80)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뒤 200m 결승에서도 25초14로 패권을 안으며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여고부 400m에서 58초71로 우승한 최현지(경기체고)는 400m 계주에서도 팀 동료 이승희, 김은지, 김예지 등과 함께 이어달려 49초37로 1위에 입상하며 대회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일반 100m에서는 이 종목 한국기록(10초23) 보유자 김국영(안양시청)이 10초38의 대회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고, 남일반 200m 여호수아(20초91)와 110m 허들 이정준(14초34), 장대높이뛰기 진민섭(5m50·이상 인천시청), 400m 계주 과천시청(40초60), 남녀일반부 400m 박세정(안양시청·47초68)과 민지현(김포시청·56초97), 남녀일반부 400m 허들 이승윤(경찰대·51초46)과 김경화(김포시청·1분00초66), 남대부 400m 허들 주상민(성균관대·51초96), 남녀고등부 400m 허들 김남권(경기체고·53초27)과 이승신(시흥 은행고·1분05초75), 여고부 10㎞ 경보 이다슬(52분26초00)과 장대높이뛰기 이혜리(3m30·이상 경기체고) 등이 각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대회 4일째인 6일 여중부 5종경기에서는 김다영(광명 철산중)이 합계 3천539점으로 이다빈(대전체중·2천888점)과 조미나(인천 인화여중·2천843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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