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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체육 유망주 종합우승 향해 뛴다

다부진 체격 파워 볼링 으뜸

⑪ 볼링/ 정재원(안양 범계중)

 

 

 

정재원은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볼링 남자중등부에서 다관왕을 노리는 기대주다.

안양 관양초 야구부 출신으로 안양 호계초 5학년 때 볼링으로 전향한 정재원은 볼링 입문 2년 만인 2012년 제3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에서 남초부 종합 1위에 오르며 남다른 재능을 드러냈다.

이후 지난해 대구시장기 볼링대회 남중부 개인전 2위로 중등부 무대에서도 가능성을 재확인한 정재원은 제43회 소년체전 도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39회 도학생체전 볼링 남중부 종합 1위로 도대표에 선발, 본선 무대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어린 나이 답지 않게 실수를 범해도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이 강하고 신장 167㎝, 체중 70㎏의 다부진 체격에서 나오는 파워 볼링과 정확성이 강점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오기태(성남 하탑중), 오진원(남양주 퇴계원중), 이종운(양주 회천중) 등 도 대표팀과 개인전, 2인조전, 4인조전에서 다관왕을 바라본다.

정재원은 “이번 대회 함께 출전하는 여중부 팀 동료 이정민과 동반 메달을 따고 싶다. 앞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레슬링 자유형 경량급 최강

⑫ 레슬링/ 조현수(용인 문정중)

 

 

 

조현수는 미래 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금메달리스트를 꿈꾸는 남자중등부 경량급 기대주다.

세계주니어레슬링선수권 우승자이자 동방생명(현 삼성생명) 레슬링팀에서 활약했던 아버지 조영진 씨의 영향으로 용인 토월초 6학년 때 레슬링에 입문한 조현수는 입문 5개월 만인 2012년 11월 종합선수권에서 초등부 자유형 34㎏급 정상에 오르며 남다른 재능을 뽐냈다.

문정중 진학 첫 해인 지난해 제35회 KBS배(6월), 제39회 대통령기(7월), 종합선수권(11월) 등 시즌 3관왕을 달성했던 조현수는 올해 3월 제32회 회장기 남중부 자유형 35㎏급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남중부 레슬링 자유형 경량급’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신장 140㎝의 작은 체구지만 또래 답지않은 승부근성과 정신력이 큰 강점인 조현수는 두 살 터울 형 조민수(경기체고)와 함께 한국 레슬링 유망주로서 기량을 키우고 있다.

조현수는 “문정중 출신 레슬러 이승철(국군체육부대) 처럼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앞으로 올림픽에서 자유형 금메달을 따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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