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성남 김태환, 포항戰 승리 이끈 주역 K리그 클래식 11R 주간 MVP 뽑혀

프로축구 성남FC의 미드필더 김태환이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1라운드 성남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성남의 3번째골을 터트린 김태환이 주간 MVP로 뽑혔다고 7일 밝혔다.

김태환은 성남이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뽑아내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앞서 전반 17분 제파로프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후반 30분 정선호의 결승골 등을 뽑아낸 성남은 김태환의 쐐기골을 보태 3-1 짜릿한 승리로 ‘선두’ 포항을 잡으며 최근 3경기 무승(1무2패)에서 벗어났다.

연맹은 김태환을 “자신의 장점인 폭발적인 스피드에 결정력까지 더해져 선두 포항을 무너뜨렸다”고 평가했다.

김태환은 고차원(수원 블루윙즈), 박수창(제주 유나이티드), 송창호(전남 드래곤즈) 등과 함께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인천 유나이티드의 감격적인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이끈 이보가 이종호(전남)와 더불어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안재준(인천)과 유지훈(상주 상무), 이원영, 박준강(이상 부산 아이파크)이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으며, 박준혁(성남)이 최고의 수문장 영예를 안았다.

한편, 2부 리그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7라운드 주간 MVP에는 광주FC 전에서 2골을 뽑아낸 알렉스(고양 Hi FC)가 선정됐고, 김서준과 정민우(이상 수원FC)가 미드필더 부문에, 여효진(고양)과 김정빈이 수비수 부문에, 박형순(이상 수원FC)이 골키퍼 부문에 각각 뽑혔다.

/김태연기자 tyon@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