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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복마을 성공위해 공직자 창의적인 발상·분발 필요”

남경필 당선인, 업무보고…“지사 직속 T/F팀 만들터”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따복마을의 성공을 위해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발상과 분발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남 당선인의 인수위 격인 혁신위원회는 지난 20일 수원 혁신위 사무실에서 ‘따복마을’을 주제로 경기도 실·국 관계자들과 토론식 업무보고를 가졌다.

‘따복마을’은 남 당선인의 공약으로 자발적인 마을공동체 형성을 통해 적합한 공간을 발굴하고 이를 거점공간으로 육성해 사랑방, 서당, 놀이터, 문화방, 쉼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 공동체 복원 사업이다.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남 당선인은 “우선 공간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유형별·지역별 모델을 설정해 시범사업 추진하고 연차적·단계적 접근, 컨트롤 타워 정립, 주민의 자발적 참여 유도 방안, 시장·군수와의 협력방안 등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직급에 상관없이 가장 뜨거운 열정과 능력이 있는 사람들로 이뤄진 지사 직속 T/F팀 만들어 내가 직접 팀장처럼 일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원호 도 자치행정국장은 “기존 공동체의 실태 조사와 함께 50군데의 시범사업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 실·국별 건의사항으로는 문화체육국에서 예술과 생활체육이 함께 하는 동호회 및 동아리 육성을 제시한 것을 비롯해 ▲농정행정국 공동텃밭(따복텃밭) ▲환경국 생활환경복지마을 ▲여성가족국 이웃사랑도우미의 따복마을 ▲평생교육국 군인아파트에 작은 도서관 조성 등을 각각 제안했다.

남 당선인은 “지역맞춤형 운영방안을 결정하면 이를 추진하는 사회적 일자리를 세 개 정도씩 지원하도록 할 것”이라며 “따복마을의 성공을 위해서는 창의적인 발상과 더불어 도와 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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