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23일 의원총회를 열어 제9대 전반기 새누리당 대표의원으로 3선의 이승철(수원5) 현 대표를 선출했다. 또 자당 몫의 전반기 부의장 후보로 천동현(안성1) 의원을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는 새누리당 소속의 제9대 도의회 당선인 50명 가운데 48명이 참석했으며 이 대표의원 등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연임에 성공한 이 대표의원은 “다시 한번 큰 책임을 맡겨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 새누리당의 화합속에 원활한 소통을 통해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당을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 부의장은 “열린 부의장으로 의원들의 손발이 돼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의장은 다수당이, 부의장 2자리는 다수당과 제2당이 각각 1자리씩 나눠 맡는 게 관례다.
9대 도의회는 전체 128석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78석, 새누리당 50석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년간이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