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의 젊은 패기로 7·30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유의동(43·사진)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 예비후보는 공천경쟁에 뛰어든 타 후보들보다 일찌감치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 4월 비전동에 둥지를 틀고 시민들을 만날 때면 자신만의 강점인 젊음을 부각시키며 “이제는 나를 낳아주고 키워준 평택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며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다.
유 예비후보는 “평택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발전은 고사하고 변화를 위한 최소한의 동력조차 잃어버렸다”며 “지금 평택에 필요한 인물은 평택을 위해 진심을 가지고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 동안 한분 한분의 말씀을 소중히 새겨 평택을 위한 목소리를 내겠다”며 “40대의 젊은 패기로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유 예비후보는 평택 출신으로 이한동 전 국무총리 비서로 정치에 입문해 류지영 의원 보좌권,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원장 자료분석 팀장 등을 지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