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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하수처리장에 스마트 시스템 도입

실시간 수질데이터 등 전송
기존보다 10% 에너지 절감

경기도가 군포 하수처리장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했다.

도는 6일 군포시 대야물말끔터(대야하수종말처리장)에 스마트운영관리 기술을 적용하는 실증화 시설 준공식을 지난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도가 환경부 글로벌탑 하·폐수 고도 처리 개발사업을 군포시에 유치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 준공한 시설로 하수처리장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 에너지를 절감하고 운영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시설은 ‘스마트 운영 진단 시스템’이 도입, 하수처리장 각 공정 설비에 설치된 무선 중계기로 실시간 수질데이터와 전력 데이터를 전송받아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제어가 가능하다.

또 하수처리장 에너지 관리와 운영이 최적화되면 하수처리 시 발생되는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등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배분해 기존보다 약 10%에 달하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대야물말끔터의 경우, 이 시설 도입하면 1년 동안 전력량 15만KWh 절감할 수 있으며, 연간 1천400만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시설물 관리 부문에서 유비쿼터스(Ubiquitous) 환경이 구축돼 지점별, 구역별 하수발생 정보와 관망운영 상태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된 실증화 시설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도내 다른 하수처리장에도 스마트운영 시스템을 도입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향후 2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사업화와 해외 진출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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