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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지사 “광교 신청사에 사회적 경제기업 입주”

도에 담당 課 신설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
2017년 청사 완공 목표 재원 마련안 모색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향후 건립되는 광교 신청사 내에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입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도는 신청사 준공 시기를 오는 2017년쯤으로 잡고 구체적인 재원 마련안을 검토하고 있다.
 

 

남 지사는 지난 25일 수원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지역 기관장·경제단체장 모임인 기우회를 통해 ‘민선6기 경기도정 운영방향’을 발표하고 “사회적 일자리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에게 많은 인센티브를 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을 신청사로 유치하고 해당 기관이 직업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이 같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 확대하기 위한 ‘사회적경제 담당과’도 신설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 지사는 “최근 연정뿐 아니라 이 같은 조직 개편 등을 위해서는 도의회와 협의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를 위해 저는 새정치민주연합 도의원들을 예수님, 목사님 다음으로 모시고 있다”라며 도의회와의 관계 개선 의지를 강하게 표현했다.

한편 재정난을 이유로 지지부진했던 도청사 이전 사업도 점차 재가동에 대한 윤곽을 보이고 있다.

최근 남 지사와 면담을 가진 도의회 새누리당 천동현(안성1) 부의장은 “남 지사가 도민과의 약속인 도청사 이전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라고 전제한 뒤 “그 시기는 오는 2017년쯤 준공하는 방향으로 검토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사업 재개의 ‘키워드’인 재원 마련안도 가시화되고 있다.

도는 남 지사 취임 직후 경기도건설본부로부터 이전에 필요한 재원 마련안을 보고받고 구체적 추진안을 검토 중이다.

 

보고서에는 총 3천792억원의 이전비용 가운데 설계비(109억원), 건축비(2천256억원)를 제외한 1천427억원의 토지비를 경기도시공사 배당금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올해 본예산에 편성됐지만 집행이 보류된 설계비 20억원에 외에 추경예산을 통해 11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의 도청사 이전 사업이 곧 재개될 것으로 점쳐진다./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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