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시장은 전통시장을 찾아 물가안정 캠페인과 더불어 서민경제를 살피고 장기적인 내수침체 및 세월호 사고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는 한편, 경안시장 내 점포를 직접 방문해 시청 구내식당 식자재 구매 및 제수용품 구입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일조하고 상인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그동안 광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면서 1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간판 정비, 아케이드 설치 등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및 장터거리 축제 등 경영현대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경안시장 공영주차장을 개장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경쟁력 확보는 물론 상인들의 자구책 확보 노력을 유도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조 시장은 “기업형 슈퍼마켓(SSM), 대형할인마트의 개장으로 점점 경쟁력을 잃어가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시설·경영현대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장보러 가는 날 운동, 온누리 상품권 사주기 운동,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계획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시책들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