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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빅파이 프로젝트 4년간 323억원 투입

전문인력 양성 등 4개 분야 12개 과제 추진

경기도가 남경필 지사의 공약 사업인 ‘빅파이 프로젝트’(Big-Fi Bigdata Free Information) 추진을 위해 4년간 323억원을 투입한다.

내년에 시범사업 발굴, 빅데이터 쇼, 공모전 등에 50억원 가량을 투입하는 등 오는 2018년까지 매년 80~90억원 정도를 쏟아 도를 데이터 허브로 육성한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4개 분야 12개 과제를 추진하는 ‘빅파이 프로젝트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했다.

4개 분야는 ▲도정 혁신(111억8천만원) ▲투명한 도정(35억2천만원) ▲민간활용 지원(84억3천만원) ▲공통기반 구축(30억4천만원) 등으로 이를 위한 예산은 총 323억3천만원 규모다.

연도별로는 내년 46억3천만원을 시작으로 2016년 90억1천만원, 2017년 99억8천500만원, 2018년 87억500만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한다.

특히 내년에는 ‘국제 빅데이터 포럼’(3억원)과 ‘빅데이터 쇼’(3억원), ‘공모전’(1억원), 전문 인력양성(8억원) 등 저변 확대와 인력풀 확보에 나선다.

이 가운데 빅데이터 쇼는 국내외 빅데이터 보유 기업이 전시회와 세미나에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 내년 6월 중 광교 또는 판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문인력 양성은 교육 주체를 대학(40명)과 기업(120명)으로 나눠 총 160명 규모로 추진된다.

사업별로는 도정 혁신을 이끌 시범 사업 발굴에 가장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 4년간 85억원 규모다.

사범 사업은 일자리·창업·재난안전·복지 등 사회현안 분야를 중심으로 구축된다.

이를 위해 다음달 중순까지 각 실국별 데이터 활용 사업을 제안받는다. 이 가운데 시급성, 파급효과, 예산 등을 고려해 분야별 대표 모델을 뽑는다.

남 지사 공약 중에서는 ‘복합환승터미널’(굿모닝 버스 공약) 부지 선정 과정에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다.

이외에 4년간 39억원을 투입해 민간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데이터 개방 플랫폼 구축(26억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플랫폼 구축(24억원) ▲데이터 개발을 통한 사업화 지원(9억2천만원)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8억3천만원)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빅파이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라며 “선정된 아이템은 시범과제에 이어 중점과제 선정, 정착 및 고도화 등 단계적으로 확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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