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사회적경제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개최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성남시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전국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이번 박람회에 도내에서는 사회적기업 44개, 마을기업 20개, 협동조합 16개 등 총 80개 업체가 참여했다.
각 업체들은 친환경 쌀, 전통식 된장·고추장, 천연염색 스카프, 유리·자개 등으로 만든 장신구를 비롯해 스포츠용품, 와인초콜릿 등 저마다 특색있고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했다.
또 유리공예, 초콜릿 만들기, 수제 요구르트·치즈만들기 등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현덕 도 경제실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행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행사가 판교 공연장 사고가 일어난 성남시에서 개최된다는 점을 감안해 당초 예정된 예술단체 공연 등 문화행사를 취소하고 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해 안전점검을 벌인 바 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