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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인천, KTX사업 조기추진 공동 대응

수원~대전구간 19분 단축
KTX 수원역 출발 추진

 

경기도와 인천시가 KTX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4일 화성시 수인선 3공구 현장에서 ‘KTX 사업 조기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지자체는 수도권 주민들의 KTX 이용편의를 위해 ‘KTX 수원역 출발’과 ‘인천발 KTX’ 사업이 조기 추진되도록 공동 대응에 나선다.

도가 추진 중인 ‘KTX 수원역 출발 사업’은 경부선 일반철도 노선과 2016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수서~평택’ 간 KTX 전용고속철도 노선을 잇는 사업으로 현재 경부선 평택 서정리역과 수서~평택 간 KTX 노선까지 4.5㎞ 구간을 직접 연결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이 계획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국회의원이었던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한 정책이기도 하다.

두 노선이 직접 연결되면 수원역을 출발한 KTX열차는 KTX전용 노선을 타고 대전까지 달릴 수 있어 ‘수원~대전’ 구간의 이용시간이 기존 67분에서 48분으로 19분 단축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인천발 KTX는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 부근에서 현재 공사중인 수인선(수원~인천)과 기존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것으로 유정복 시장의 핵심공약이다.

이번 사업이 실현되면 수인선을 타고 직접 부산이나 광주로 갈수 있어 운행거리 단축 및 소요시간이 개선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양 기관이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이미 기획재정부에 총사업비 변경(증액) 추진을 건의해 놓은 상태로 기획재정부에서 확정되면 2016년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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