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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택시기사 건강검진 의무화 필요”

50대 종사자 42% 고령화
택시제도 관련 개선점 해결

도내 택시기사 고령화로 복지기금을 통한 건강검진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최재백(시흥3) 도의원은 6일 열린 제292회 도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장시간 운전이 불가피한 택시기사 중 고령의 종사자의 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이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도내 택시운수종사자 수는 14만8천명이다.

이 가운데 40∼60대가 87.6%이며 특히 50대가 42%에 달한다.

70∼80대도 1.8%에 이르며 70대 이상 여성 운전자도 7명이나 된다.

최 의원은 “택시 운수기사의 건강은 곧 승객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라며 “택시복지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택시기사의 건강검진 의무화 및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건중 도 교통국장은 “택시기사 쉼터·복지회관 건립을 검토하고 건강증진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택시업계와 논의할 것”이라며 “공무원,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담반을 구성, 택시제도와 관련 개선해야 할 점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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