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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통합부지사 야당 후보군 윤곽

이인재 전 파주시장, 김경호 전 도의장 신청서 제출
이기우 전 국회의원도 신청 예정…5배수 압축될 듯

경기연정의 핵심인 사회통합부지사에 도전할 야당 인사의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지난 14일 1차 공모에 이인재 전 파주시장과 김경호 전 도의회 의장이 일찌감치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우 전 국회의원은 공모 마감일인 17일 응모할 예정이다.

16일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야당 추천 사회통합부지사 공모에 김경호 전 도의회 의장과 이인재 전 파주시장이 지원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는 14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앞서 공개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이기우 전 국회의원은 17일 오전 중으로 신청 서류를 접수할 계획이다.

반면, 자천타천으로 거론된 현역 도의원 2명 중 1명은 도전 의사를 포기했고, 또 다른 1명은 아직까지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통합부지사에 도전할 야당 인사는 일단 이인재 전 파주시장과 김경호 전 도의회 의장, 이기우 전 국회의원 등 3명에 현역 도의원 및 시민운동가 출신 등이 더해지면 최종 후보군은 4~5명가량으로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그러나 인사위가 최종 추려지는 후보군을 복수가 아닌 단수 후보 방식으로 검토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응모를 고민 중인 한 현역 도의원은 “후보를 미리 정해놓고 추진하는 것이 아니냐. 인사위에서 단 한 명의 후보만을 단수로 추천하면 그만큼 공정성과 객관성이 떨어질 것”이라며 “인사위가 복수 후보를 1차로 선별하고 이후 후보 간 공정한 경쟁을 통해 의원들이 최종 후보를 결정하게 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이와 관련 조광주 사회통합부지사 추천 인사위원장은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 이번주 9명의 인사위 위원들과 단수와 복수 등 후보추천 방식을 놓고 의견을 조율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회통합부지사에 대한 후보 결정은 17일 신청 접수를 마무리한 뒤 오는 18~19일 서류심사 및 도덕성 검증(자체)과 면접 등을 거친다. 이를 통과한 단수 또는 복수 후보는 24일 의원총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홍성민·이슬하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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