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베이비부머 세대와 40대 조기퇴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재취업 프로그램은 이번이 세 번째로 도는 올해 프로그램 이름을 ‘4050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바꾸고, 지원 대상을 기존 베이비부머에서 40대 조기퇴직자까지 확대했다.
‘4050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1천600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취업특강’과 참여자 중 350여명을 선발해 실시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2가지로 운영된다.
우선 ‘취업특강’은 오는 20일부터 안산을 시작해 안양, 의정부, 고양, 성남, 부천, 용인, 수원 등 도내 4개권역 8개 시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40대 조기 퇴직자 및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지역별로 200여명까지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취업특강 일정은 올해 ▲안산시(11월20일 안산상록구청 상록시민홀) ▲안양시(11월28일 동안평생학습원 3층) ▲의정부시(12월3일 의정부청소년수련관 한울관) 등이 진행된다.
내년에는 ▲고양시(1월14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 ▲성남시(1월21일 성남시청 온누리홀) ▲부천시(1월28일 부천시청 어울마당) ▲용인시(2월4일 용인시 여성회관 큰어울마당) ▲수원시(2월25일 장안구민회관) 등에서 열린다.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취업특강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개별상담을 통한 재취업 의지 등을 고려해 5일간 3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