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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통합부지사 내달 초 임명

도의회 새누리, 인사청문회 대신 간담회 열듯
다음 주 개최여부 결정…새정치, 청문회 반대

경기도 첫 사회통합부지사가 다음달 초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 새누리당이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를 다음 주 최종 결정키로 해서다.

내부적으로는 청문회 보다는 후보자와 여당 의원 간의 간담회나 토론회를 거치는 방향으로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새누리당은 25∼26일 잇달아 의원총회를 열어 청문회 타당성에 대해 토론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승철 대표의원은 26일 “의원들의 의견이 엇갈려 청문회 개최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며 “의총에서 결국 대표단에 일임하기로 했지만 대표단 내부에서도 이견 조율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원은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 정례회 일정을 감안해 다음 주까지는 청문회를 할지 말지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남경필 지사가 제안한 여야 연정(聯政)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고, 인사청문회를 열어도 실익이 없다는 의견 등이 지배적이어서 여당의 청문회 도입 주장이 실현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새누리당은 그동안 경기도 여야 연정 정책협의회가 발표한 합의문의 ‘고위공무원 및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조항과 관련, 고위공무원에 사회통합부지사가 포함된다며 인사청문회 개최를 주장해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도의회에서 추천하는 사회통합부지사에 대해 도의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여는 것은 난센스라며 청문회에 반대하고 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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