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음악동호회(회장 정기열·새정치연합 안양4)가 2일 의왕시 사랑의 양로원을 찾아 색소폰과 기타 연주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송영만(새정치연합·오산1) 위원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1시간가량 진행된 공연은 음악동호회 부회장인 김상돈 의원(새정치연합·의왕1)의 색소폰 연주와 배수문 의원(새정치연합·과천), 박옥분 의원(새정치연합·비례)의 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작은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근철(새정치연합·비례)과 민병숙(새누리·비례)의원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라선 정기열 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바라는 의미로 ‘내 나이가 어때서’를 연주하는 것으로 작은 콘서트가 마무리 됐다.
정기열 회장은 “사회의 각박한 위문 현실을 경제 문제로 돌리기보다는 개인 또는 단체가 그들의 장기를 살려 재능기부 하는 것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된다”라면서 “도의회에서도 재능기부 활성화하는 방안 및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 음악동호회는 오는 29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랑의 콘서트를 계획 중이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