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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정…희망에 가슴이 벅차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취임 “경기연정 한국정치 발전 모델”

 

“첫발을 떼는 ‘경기 연정(聯政)’이 대한민국의 정치 모델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희망에 가슴이 벅차다.”

경기도 제1대 사회통합부지사에 이기우 부지사가 4일 취임했다.

▶▶관련기사 3면

앞서 도의회 새정치연합은 지난달 24일 남경필 지사와 호흡을 맞춰 ‘경기 연정’을 실현할 사회통합부지사 후보로 이기우 전 국회의원을 선출했다.

이 부지사는 취임사에서 “도민의 행복과 경기도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하나의 경기도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여야 간의 신뢰, 집행부와 의회 간의 신뢰, 도정에 대한 도민의 신뢰 정착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도민과, 도의원과, 공직자와 늘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경기 연정은 바로 도민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며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모두가 함께 협력해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정치가 바로 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민선 6기 도정 비전과 핵심 과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확대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복지와 무한돌봄을 연계하는 맞춤형 통합복지를 추진,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축하 인사를 통해 “도의회와 여·야 대표가 마음을 열고 흔들림 없는 공직자와 언론의 관심이 오늘의 결과를 이끌어 냈다”라며 “첫 발을 내디딘 만큼 사회통합부지사와 매일 연애하는 마음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넥스트 경기’, ‘굿모닝 경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태년 국회의원과 강득구 도의회 의장, 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김현삼 대표, 오완석 수석부대표, 새누리당 이승철 대표, 윤태길 수석부대표가 함께해 이 부지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이 부지사는 취임에 앞서 오전 8시 현충탑(수원 팔달구 인계동)을 참배한 후 오전 8시 30분 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지사로부터 임용장을 교부 받았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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