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으로 환경오염물질을 처리한 대규모 사업장들이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도는 지난달 도내 대규모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8개 위반 사업장을 적발하고 폐쇄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에 대비한 사업장 환경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무허가 시설 설치, 시설 고장·방치 운영 등 사업장 환경관리 적정 여부를 단속했다.
도는 이들 위반 업체에 대해 각각 사용중지, 폐쇄명령, 경고 등 행정처분을 내리는 한편 사법기관에도 고발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