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방외교 강화를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 지사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해 마스조에 요이치(舛添要一) 도쿄도지사, 쿠로이와 유우지(岩祐治) 가나가와현 지사와 면담을 갖고 지방교류 및 경제통상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남 지사는 12일 오후 도쿄도청을 찾아 마스조에 요이치 지사를 만난다.
남 지사와 마스조에 요이치 지사는 지난 7월 경기도청에서 양 지역 우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가나가와현은 지난 1990년부터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곳으로 경제·인적교류·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남 지사는 쿠로이와 가나가와현 지사와 12일 저녁 도쿄에서 만나 양 지역 간 우호협력 강화와 교류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남 지사는 취임 후 지방외교 강화를 위해 미국 버지니아와 패어팩스 카운티, 독일 바이에른 주, 중국 광둥성 등을 방문한 바 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