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과 군포, 여주지역에 7천억원 규모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돼 4천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9면
경기도는 최근 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 군포 두산 첨단연구단지 조성사업, 남여주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의결을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황해경제자유구역 배후 주거단지인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와 현덕면 화양리 일원에 279만1천197㎡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총 공사비 6천40억원이 투입돼 내년말 착공,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곳에는 1만8천424세대의 주택공급이 이뤄지고, 모두 3천563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17년 조성완료가 목표인 군포 두산첨단연구단지는 군포시 당동 일원 5만369㎡에 1천713억원이 투자된다. 109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여주 일반산업단지는 능서면 오계리 일원 5만 5천585㎡에 75억원이 투자돼 306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2016년까지 조성된다.
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각 사업들은 내년 중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