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7일 오후 3시 수원대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에서 한 외국대사와 외국 방위산업 관계자를 초청해 보안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연회에는 아제르바이잔, 브라질, 오만, 르완다,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6개 나라 주한외국대사를 포함해 부대사, 서기관, 무관 등 17개 나라 국방 관련 기관장과 방위산업 관계자가 참석한다.
시연하게 될 제품은 장력 감지식 외곽 울타리 보안시스템 ‘아이가드 펜스(I-Guard Fence)’다.
이 제품은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지원사업으로 6년간 8억8천300만원을 투입해 수원대와 ㈜세렉스가 개발했다. 펜스의 전선을 잡아당기거나 훼손할 때 발생하는 장력의 변화를 센서가 감지해 그 위치를 관제센터에 보내고, CCTV를 통해 보여주는 기술로 현재 국내 공항 3곳, 항만 1곳, 국가보안(가급)시설 2곳에 약 50억원을 수주한 상태며 해외 9개 나라 약 300억원 규모의 수주를 상담 중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