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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무대 상가털이범 수원역 잠복 끝에 체포

동두천경찰서는 17일 전국을 떠돌며 영세한 상가만을 골라 턴 혐의(특가법상 상습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정모(31·무직)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11월 16일 오전 0시 25분에서 오전 5시 27분 사이 영업이 끝난 동두천시내의 식당 10곳의 주방 창문을 열고 침입, 현금을 훔치는 등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40차례에 걸쳐 3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정씨는 수원·오산지역에서 주로 여관이나 찜질방을 전전하며 동두천, 의정부, 일산, 분당, 공주, 구미, 춘천 등까지 범행 무대로 삼았다.

지난해 8월 같은 전과로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뒤 잠시 일용직 근로자 생활을 했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남의 돈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가 주로 기차를 타고 이동한다는 사실을 알아채 수원역사에서 잠복근무에 들어가 지난 9일 수원역 대기실에서 범행 도구를 갖고 이동하려던 정씨를 긴급체포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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