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일죽농협이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경기도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에 안성 일죽농협을 선정, 국비와 도비, 시·군비를 합쳐 총 6억5천44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일죽농협에는 친환경 감자를 재배중인 63농가가 소속돼 있다.
일죽농협은 이번 지원 예산에 농가 부담액(1억6천360만원)을 더해 총 8억1천800만원을 투자, 저온저장시설과 저장트레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축되는 저온저장시설은 단지에서 대량 생산 재배되는 감자를 장기간 보관할 수 있어 농산물의 체계적인 유통·관리가 기대된다.
친환경농업지구조성 사업은 10농가 10㏊ 이상 규모의 집단화된 지역을 중심으로 농약·화학비료 사용량 감축과 축산분뇨 자원화 등을 통한 농업환경개선 및 자연순환형 안전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