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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미2사단 잔류 현안 논의

한국프레스센터서 토론회 개최
중앙정부의 합리적 보상 요구

동두천시는 미2사단 잔류에 따른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성호 국회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오세창동두천시장, 장영미 동두천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일반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대학교 이철규 경기북부발전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대진대학교 허훈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동두천은 미군기지로 인해 낙후된 대표적인 지역으로서, 법과 제도적인 측면에서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며 “범정부 동두천 지원대책 기구의 설립, 수도권 역차별 정책으로부터 탈피, 동두천지원특별법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용환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군주둔으로 인한 동두천의 가장 큰 문제는 중앙정부의 무관심”이라며, “정부는 정책에 대한 신뢰성을 얻고자 한다면, 그에 준하는 합리적·합법적인 배상과 보상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 최용환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허훈 대진대학교 교수, 강한구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김환철 경민대학교 교수, 박형덕 경기도의회 의원, 한종갑 미군재배치범시민대책위원장, 홍석우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은 63년 동안 미군을 상생의 동반자이자, 시민의 한 사람으로 생각하며 살아왔다.”며, “전 세계 유례가 없는 동두천시와 미군부대와의 우호적인 관계 및 동두천시민을 친미·안보의 동반자로 만드는 것은 오로지 정부가 내놓는 지원 대책에 달려 있다”며 중앙정부의 확실한 답변을 요구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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