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싱크탱크인 경기개발연구원 명칭이 경기연구원으로 변경된다.
도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개발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경기연 관계자는 “전국 광역지자체가 운영하는 정책개발 연구원의 명칭 가운데 ‘개발’이 들어가는 곳은 도가 유일하다”며 “과거 개발시대 용어로 시대에 뒤처진다는 지적이 많아 이름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1995년 설립된 경기개발연구원은 박사급 50여명, 석사급 80여명의 연구위원 등 모두 17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예산은 170여억원이다.
임해규 전 국회의원이 원장을, 정구현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초빙교수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