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6.8℃
  • 구름많음강릉 31.1℃
  • 구름많음서울 27.5℃
  • 맑음대전 27.2℃
  • 맑음대구 26.9℃
  • 맑음울산 27.8℃
  • 맑음광주 26.8℃
  • 맑음부산 27.3℃
  • 맑음고창 26.5℃
  • 맑음제주 27.8℃
  • 구름많음강화 26.3℃
  • 맑음보은 23.8℃
  • 맑음금산 26.5℃
  • 맑음강진군 25.6℃
  • 맑음경주시 28.5℃
  • 맑음거제 27.4℃
기상청 제공

道, 23개 출자·출연기관 지도맡을 운영위 발족

관계전문가 13명 구성

경기도가 민관 합동으로 23개 산하 출자·출연기관을 지도·감독할 위원회를 구성했다.

도가 공공기관 운영을 감독할 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산하 출자·출연기관을 총괄 지도·감독하는 민관합동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5일 공포된 ‘경기도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기본조례’에 따른 것으로 김광윤 한국회계학회장겸 아주대학교 교수, 송명희 한국여성노동연구소 상임이사, 이명진 변호사 등 관계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공공기관의 경영평가와 경영진단, 의무와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은 임원에 대한 해임 또는 해임요구, 복리후생·보수 및 수당지침에 관한 사항 심의·의결 등 총괄 지도감독 기능을 하게 된다.

도에는 현재 경기연구원 등 26개 공공기관이 있다.

이중 출자·출연기관은 경기연구원, 경기도시공사 등 23개 기관이다. 도체육회·도생활체육회·도장애인체육회 등 3곳은 보조기관으로 지도 감속 대상에서 제외됐다.

박수영 행정1부지사는 “이번 위원회가 도 산하 출자·출연 기관들의 경영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들의 의견과 민간전문가들의 전문성이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적극 반영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