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6.8℃
  • 구름많음강릉 31.1℃
  • 구름많음서울 27.5℃
  • 맑음대전 27.2℃
  • 맑음대구 26.9℃
  • 맑음울산 27.8℃
  • 맑음광주 26.8℃
  • 맑음부산 27.3℃
  • 맑음고창 26.5℃
  • 맑음제주 27.8℃
  • 구름많음강화 26.3℃
  • 맑음보은 23.8℃
  • 맑음금산 26.5℃
  • 맑음강진군 25.6℃
  • 맑음경주시 28.5℃
  • 맑음거제 27.4℃
기상청 제공

북부 K 디자인 빌리지 윤곽…2017년 착공

남지사, 넥스트경기 토론회
다양한 북부발전 방안 논의
양주·포천 등 대상지 거론

 

오는 2017년 경기북부에 ‘K 디자인 빌리지’ 조성이 개시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섬유와 가구, 디자인, 한류를 결합해 아시아 패션디자인문화 허브로 육성하는 도의 경기북부 발전 프로젝트 중 하나다.

경기도는 남경필 지사 주재로 8일 ‘넥스트(NEXT)경기 북부발전’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다양한 북부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최현덕 경제실장은 K-디자인 빌리지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오는 5월까지 K-DVP(K-디자인 빌리지 프로젝트)의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2017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경기북부지역인 양주, 포천, 동두천 일원에 K-디자인 빌리지를 조성, 이곳에 디자이너들을 위한 창작공간, 아시아 패션디자인문화의 미래를 결합하는 융복합공간, 패션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 등으로 채울 방침이다.

조성 방식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하는 방안과 기존 LH(한국토지주택공사)부지를 활용하는 방안, 미군 반환공여구역을 활용하는 방안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조성 대상지로는 양주와 포천, 동두천시는 물론 의정부와 파주시까지 거론됐다. 남 지사는 이에 대해 “민간기업 활용방안과, 디자이너연합회와의 협력방안, 조성방법과 대상지역별 특징 등을 종합해 별도 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유영봉 도 건설국장은 원활한 도로사업 추진을 위해 타당성 평가를 벌이겠다고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유 국장은 “도 전체에 60개 도로 사업이 한꺼번에 진행되면서 전체 도로사업이 부진한 상황”이라며 “5대 핵심도로와 공사중인 사업장을 제외한 24개 지방도 사업에 대해 타당성 평가를 다시 실시해 사업 우선 추진 순위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