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해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80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각종 사업을 대상으로 원가산정, 공법적용,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심사해 사전에 예산낭비 요소를 최소화하는 제도다.
도는 지난 한 해 도, 시·군 및 공공기관에서 심사 요청한 공사 829건 8천727억원, 용역 273건 2천190억원, 물품 625건 912억원 등 총 1천727건 1조1천829억원에 대해 계약심사를 실시해 80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로써 지난 2008년 8월 제도 시행 이후 총 절감액은 모두 1조2천393억원을 기록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