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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신청사, 뼈대만 남기고 다시 그린다

道, 오늘부터 도민 의견수렴
토론회·오픈테이블 등 열어

경기도가 앞으로 건설되는 신청사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혁신적 소통에 나선다.

도는 오는 12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놀라운 경기도청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토론회, 오픈테이블 등 다음달 중순까지 입체적으로 도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들 과정을 통해 모인 의견들은 도 신청사 건립 방향에 반영된다.

우선 도는 12일 경기중기센터에서 ‘놀라운 경기도청’ 오프닝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에는 혁신 전문가 3인이 토론자로 나서는 전문가 토론회로 ‘공간-관계-삶을 혁신하다’라는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벌이고, 신청사 청사진에 대해 논의한다.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는 도내 20개 장소에 가족, 교사, 중·고·대학생, 어르신 등 다양한 도민 주체가 참여하는 ‘오픈테이블’을 마련해 도민들이 생각하고 바라는 공간혁신 아이디어를 수렴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오는 19일까지 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사와 관련한 도민 의견을 받고 있다. 이날 저녁에는 오픈테이블 의견 수렴 결과를 발표한다.

오는 30일에는 도청사의 20년 뒤를 상상하는 내용의 토론회를 열며, 다음달 13일에는 그간 진행한 의견 수렴 단계의 논의를 반영한 공간 콘셉트 디자인을 검토하는 ‘창의대회’를 갖는다.

도 관계자는 “도 신청사 설계용역은 사람을 중심에 두고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휴먼 소프트웨어(human software)’ 개념에 입각해 진행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청사에는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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