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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센터 추진 道, 철도역사 대상 전수조사

오늘부터 202개 역사 대상
삼송 등 32곳 사업성 조사만

경기도가 도내 202개 철도역사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다.

환승시설 건립을 위한 추가 대상지 발굴에 나선 것으로, 도는 지난해 7월부터 수원역·오산역·송내역 등 3곳에 환승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는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도내 전체 철도 역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역사별 환승센터·환승주차장 건립 운영 실태를 파악해 신규 환승시설 설치 역사를 선정하고, 정부와 경기도 지원계획 수립에 반영해 국·도비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사는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지며 오는 30일까지 시·군별 서면조사를 실시한 후 다음달 13일까지 현지 실태조사를 벌인다.

도는 ‘방죽·동탄2·의정부·병점역’ 등 기존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된 13개 역사와 ‘삼송·별내·도농역’ 등 경기도의 역사별 복합기능 환승센터 구축방안 용역에서 선정된 19개 역사 등 32개 역사는 기초조사가 완료된 만큼 사업성에 대해서만 조사한다.

도는 현재 수원역과 오산역, 송내역에 환승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수원역 환승센터는 지난해 7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15%의 공정률을 보이며, 송내역 환승센터는 올해 말 완공예정이다.

오산역 환승센터는 201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갔다.

환승센터는 철도역 주변 교통체증 해소와 교통수단간 연계를 위한 것으로 버스승차대, 택시승차대와 교통수단간 연결통로,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주요 철도역사에 환승시설 건립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철도중심 연계교통 체계를 만들어 도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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