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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폐선부지, 여가 체험형 근린공원으로

가평 군관리계획 결정고시
36억 투자 연말까지 완료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에 위치한 구 경춘선 폐선부지가 여가·체험형 근린공원으로 탈바꿈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가평군이 이같은 내용을 담아 도에 제출한 가평군 군관리계획(근린공원) 결정(안)을 승인하고, 오는 29일 고시한다.

이번 결정으로 가평군은 총 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올 연말까지 공원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가평군은 공원이 조성되면 지역민을 위한 여가공간이 마련되는 동시에 가평읍 구도심에 연간 36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곳에는 여가 체험 시설인 레일바이크가 도입된다.

도는 공원 조성사업이 가시화되면, 최근 경기도 창조오디션을 통해 추진 중인 뮤직빌리지 조성사업과도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평 뮤직 빌리지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총 230억원(도비 100억원, 군비 130억원)을 투입해 구 가평역사 부지 일원에 뮤직센터(전시관, 영화관, 공연장, 전망대 등), 컨테이너호텔(상점, 객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가평군이 오랫동안 지역 흉물이었던 경춘선 폐선부지를 다방면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군 관리계획 결정으로 체험형 근린공원 조성계획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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