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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은행 설립 첫 외부공청회 연다

경기도가 오는 24일 인터넷 은행(I-Bank) 설립을 위한 첫 외부 공청회를 연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4일 오후 3시 경기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경기 I-Bank 설립방안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금융권·학계·ICT기업·도민 등 약 250여명이 참여하며, 공공성이 강한 사회적 금융 지원을 위해 정부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경기도, 왜 아이뱅크(I-Bank)인가?’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남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아이뱅크는 도민들의, 도민들에 의한, 도민들을 위한 은행”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220만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서민 등을 위한 사회적 금융 확대, 핀테크 산업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금융규제 완화를 촉구할 계획이다. 그 뒤를 ▲경기개발연구원 민병길 연구위원의 ‘아이뱅크 설립의 기본 방향’ ▲㈜페이게이트 박소영 대표의 ‘인터넷 은행의 역할’ ▲이종수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 이사장의 ‘인터넷 은행과 사회적 금융’ 등 3가지 주제발표 후 2부 순서인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종합토론은 김태준 동덕여대 국제경영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남 지사와 김병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윤수 금융위원회 은행과장,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 공동회장, 이영환 건국대학교 금융IT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도 관계자는 “도는 중소기업 수에 비해 금융업 비중이 낮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서민 등에 대한 금융지원이 부족해 지역금융 활성화가 시급하다”라며 “도민은행과 관련, 온라인 방식의 은행 설립을 위해 전문가의견과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공개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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