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매년 증가하는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악취관리종합계획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내 악취민원은 2011년 2천144건, 2012년 2천823건, 2013년 3천384건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도내 악취관리지역은 반월국가산업단지, 시화국가산업단지, 반월도금지방산업단지, 아산국가산업단지 포승지구, 오산시 누읍동 일반공업지역 등 5곳이다.
도는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다음 달까지 악취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현재 악취관련 업무는 시·군에서 담당하고 있다.
도는 우선 악취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보조금 지원조례를 개정해 도내 31개 모든 시·군에 악취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는 악취신고시설이 설치된 안산, 시흥, 평택, 오산, 용인, 군포, 안성 등 7개 시에만 악취방지시설 설치 시 도비를 지원하고 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