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89억원을 들여 교차로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등 도로교통안전개선사업을 벌인다.
도는 민선 6기 도정과정 중의 하나인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를 위한 도로교통안전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은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 ▲회전교차로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위험도로 구조 개선 등으로 구분된다.
도는 우선 3억4천400만원을 투입, 교통사고가 잦은 안양 동안구 호계2동사거리와 고양 일산구 대화역사거리 2개소에 중앙분리대와 교통섬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교차로 지체가 심한 가평군청사거리와 화성 팔탄검문소 인근에는 5억6천만원을 들여 교통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특히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62개소와 양평시장길 생활문화의거리에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벌인다.
투입 예산은 각각 16억9천만원과 20억원이다.
파손된 도로나 개선이 필요한 도로에는 43억3천400만원을 들여 위험도로 개선사업에 나선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