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2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어린이 식생활 안전에 131억 투입

道,식품안전체험관 등 증설
급식지원관리센터 23곳 늘려

경기도가 올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해 식품안전 체험관과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증설한다.

또 전담반을 꾸려 도내 2천여곳의 초중고교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을 매월 2회 이상 정기 점검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어린이 식생활 안심 환경’ 구축 방안을 3일 발표했다.

도는 우선 의정부에 어린이 식품안전 체험관을 신설한다.

체험관은 학령기 아동들에게 필요한 식품안전과 기초 영양지식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체험관은 안양과, 오산, 부천 등 3곳에서 운영 중이며 지난해 6만여명이 이용했다.

또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실천을 주 내용으로 하는 뮤지컬 공연을 확대·추진한다.

이 뮤지컬은 만 5~7세 유치원과 어린이집 이용 아동, 식품안전 취약계층인 지역아동과 다문화 어린이가 대상으로 5월부터 31개 시·군을 순회·공연하게 된다.

특히 도내 2천216개 초중고교 주변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419명의 전담관리원을 배치해 문구점과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를 매월 2회 이상 지도점검한다.

이와 함께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소규모 급식소의 위생 및 영양관리를 위해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19곳에서 23곳으로 확대, 수혜대상을 지난해 7만7천여명에서 올해 9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2018년까지 시군별 1개 이상을 설치·운영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도는 이들 사업에 도비 14억원을 포함, 총 131억원을 들일 예정이다.

도 식품안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식생활의 사각지대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어린이 식생활 안전과 영양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