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입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입주민 간담회와 입주지원협의체를 운영한다.
도는 올해와 내년 입주 예정인 시흥 목감(2015년 입주 예정)·부천 옥길·구리 갈매(2016년 입주예정) 등 3개 지구에 입주지원 협의체를 운영하고 입주가 완료된 화성 향남2·성남 여수 등 9개 지구는 주민간담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입주지원 협의체는 국토교통부와 도, 해당 시, 사업시행자, 시공사, 관계기관 등이 참여한다.
주민입주에 앞서 기반시설 설치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학교나 파출소 등 공공시설 설치 등 주민 불편사항을 사전에 조치하는 역할을 맡는다.
입주민 간담회는 도와 해당 시, 사업시행자, 관계기관, 입주민 등이 함께한다.
이달과 7월, 11월 등 연간 3회 간담회가 열린다.
도는 이를 통해 나온 입주민 생활불편 사항에 대해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해 해소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입주민 간담회는 향남2, 동탄2, 여수, 미사, 옥정, 원흥, 소사벌, 별내, 삼송 등 9개 택지개발 지구에서 잇달아 개최된다.
도는 지난 2012년부터 입주민 간담회와 입주지원 협의체를 운영하며 제시된 662건의 주민불편사항 가운데 81%인 535건을 해소한 바 있다.
/홍성민기자 hsm@